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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 works

biography

description
Paddleboarding
2016-07-08 ~ 2016-08-06
GIM Yuui
 

 

나의 작업은 내가 속한 사회 그리고 내가 거쳐온 사회의 융합이다. 내가 직접 거친 공간, 시간 그리고 상황에서 영향을 받는다. 그리고 그 공간들을 뒤 섞어 또 다른 공간을 만드는데 나의 연습을 쏟고 있다.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을 표현하고 또 다른 공간에서 지나간 공간을 표현한다. 어둠 없이 빛이 없고, 없음이 있음을 보여 주 듯, 부재는 곧 존재를 증명한다. 기억 속에서 생생하던 순간은 희미해지고, 현재 만족 하지 못한 것이 내일 되면 좋아지듯, 비극이 희극으로 변하기도 한다. 감정 이라는 것은, 확실하게 정의 될 수 없고 기억은 실제 보다 고귀하고 아름답다. 모든 순간이 우리의 현재를 만들어가며,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관찰, 관찰 그리고 또 관찰이다. 살아가며 숨 쉬는 것만큼 어떻게 표현하느냐 가 나의 연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. 시간이 지나면 날짜는 기억에서 중요한 것이 되지 않고, 기억 되는 것은 색감, 분위기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감각들이다. 경험 된 기억은 언제나 일정하지 않으며 현재의 순간, 새로운 감정을 동반한다. 나에게 내재된 기억과 현실 사이의 틈, 존재와 부재 사이에 그 틈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현실 너머 그 무엇이 되어 나에게 돌아보는 것으로 기억과 망각을 오가는 회상 작용을 하고, 복받쳐 올라오기도 소실되기도 반복한다. 결코 명확해 질 수 없는 비 언어적 설명의 이야기들이고,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또 다른 사유를 갖게 하고 싶다. 결국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관찰자 일 뿐이다.

김유의 작가노트 중